네이버 쇼핑에 리뷰 남겼지만 여기에 안뜨길래 가입해서 남김

장점: 신었을때 예쁨. 어느 옷이나 잘 어울리고 막 신어도 예쁘고 원피스에 입어도 잘 어울리는 아이디어 상품. 가볍고 신은듯 안신은듯한 신발

단점: 너무 신은듯 안 신은듯 해서 거의 맨발로 걷는듯한 착화감... 두께는 쪼리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음. 발을 (나름) 감싸주는 디자인은 좋았음. 다만 너무 얇아서 절대 오래 신어서 편한 밑창이 아님. 여행갈때 부피를 생각한다고 했는데 여행에서 도저히 신을 수 없는 내구성... 정말 가볍게 살살 걸어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만보이상 걷기 시작하면 끈이 헤지기 시작함. 받자마자 다음 날 신고 7000보 정도 걸었는데 끈이 밑창과 닿는 부분이 눈에 띄게 헤져서 아 여행갔다가 끈이 끊어지면 몹시 당황스럽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. 충격적인 것은 끈의 가격... 끈은 배송 받자마자 머릿속에 물음표 백개 생성... 질이 좋은, 탄탄한 끈이 아니라 흐물흐물한 신발 끈 같은 느낌이었음. 금방 끊어지겠다 싶어서 쟁여놓을까 싶어 가격을 보니 9500원... 이 끈이 정말 9500원....? 차라리 밑창이 두껍고 비싸면 이해가 되겠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끈을 이 가격으로 파는 것은 정말 정말...말을 잇지 못하겠음...나중에 끈은 개인적으로 따로 구매해서 쓸 것 같음.

결론: 예쁜 아이디어 상품이지만 내구성과 구성품 가격 책정이 몹시 경악스러움. 전체적인 퀄리티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후에 다른 제품이 나와도 구매하지 않을 것 같음.